귀농인 정착 돕는 대출상품 등 지원책 인기 / YTN

귀농인 정착 돕는 대출상품 등 지원책 인기 / YTN

[앵커] 복잡한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자금과 노하우가 필요한 데요, 귀농·귀촌자를 위한 자금지원 등 체계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김태호 씨 겨울인 요즘 시설 하우스에서 딸기 재배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겨울딸기 가격이 예년만 못하지만, 난방비와 인건비 등 각종 경비를 제외하고도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염정수, 김태호씨 어머니] "많이 반대했지 뭐 깨끗하게 가서 벌어 먹고 살라고 그랬는데 이렇게 와서 하니 어떻게 하겠어요 도와줘야지 " 딸기가 고소득 작물로 알려지면서 귀농인들의 인기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귀농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가능성을 찾는 청년층 모두가 자금력과 농사정보 부족으로 정착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김태호, 귀농인] "실질적으로 귀농을 하시는 분들이 담보물이라든가 이런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창업자금이 없으면 사실적으로 어렵거든요 아직도 " 귀농·귀촌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예금과 대출 종합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귀농Start통장'이 농촌의 일자리 창출 지원은 물론 귀농인들의 체계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일정 조건을 갖춘 귀농인을 대상으로 최대 2%의 금리와 0 2%포인트 우대금리와 함께 금융 수수료 면제와 농사정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김진길, 충남농협 상호금융지원단장] "각종 농사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가 있고 또한 자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우대금리 또 신용으로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상품입니다 "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인은 5만여 가구 요즘 해마다 30∼40%씩 크게 늘고 있어 이들을 돕기 위한 시설투자와 멘토링 사업 등 지자체와 농협, 농민단체들의 다양한 지원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