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트럼프 전화통화…북한 미사일 논의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황 권한대행, 트럼프 전화통화…북한 미사일 논의 [앵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반도 등 동북아 정세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이는 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격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오늘 전화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측 요청으로 이뤄졌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자세한 통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데요, 어제 북한의 기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직후 통화가 됐다는 점에서 북핵·미사일과 관련한 실질적인 공조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황 대행은 지난 1월 3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 직후에도 전화통화를 했는 데요, 이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각료 등 관계 당국이 북핵·미사일 대응전략 등에 대해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황 대행과 트럼트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과 사드 한반도 배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중국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와 관련해 노골적인 보복 조치에 나서고 있는 데 대한 우려도 표명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에서 대북 억제력 강화 차원에서 사드의 조속한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