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트럼프 긴급 전화통화…"北미사일 대응" / 연합뉴스TV(YonhapnewsTV)

황 권한대행-트럼프 긴급 전화통화…"北미사일 대응" [앵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하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엄중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필요할 경우 전화통화 등 신속히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기습 발사와 관련해 양국이 함께 엄중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황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40분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미 양측은 또 "북한에 대한 제제와 압박을 비롯해 현재 진행중인 한미 연합훈련 등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꿔나가야한다"데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 통화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현존하는 직접적 위협으로 강력한 한미 동맹을 통해 대북 억제력과 대응태세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트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하고, 미국정부는 한국의 입장을 100% 지지하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밝혔다고 황 권한대행측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 직후에 이뤄진 통화에서도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양국간 고위 인사교류 등을 계기로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전화통화 등 신속한 협의를 통해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전화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