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청년몰 개장' 상생바람 부나
2017/04/17 15:56:57 작성자 : 엄지원 ◀ANC▶ 최근 몇 년 사이 청년몰이 전통시장계의 트렌드가 됐는데요 안동 중앙신시장도 청년몰을 개장하면서, 상생바람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신시장에서도 가장 한적하다는 포목상가 지구, 빈 점포 사이로 모던한 인테리어의 매장들이 불을 밝혔습니다 근육질의 사장님이 햄버거 패티를 굽고, 스테이크는 불판 위에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안동시가 육성한 청년몰 10곳이 문을 열고 첫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여성들의 발길을 붙드는 샐러드 바부터 묘한 분위기의 철학관, 아기자기한 떡 케익과 유기농 잼까지 업종 또한 다양합니다 ◀INT▶이선미/잼잼상점 안동에서 나는 사과와 안동 마를 이용해서 블 루베리랑 자몽, 라즈베리 같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들을 믹스해서 평균 나이 34살의 창업주들은 안동시로부터 창업 교육과 홍보는 물론, 실제 창업비용도 60% 이상 지원받았습니다 매장은 평당 2만원의 파격가에 임대했습니다 ◀INT▶장영준/J스테이크하우스 시에서 홍보도 많이 해주시고요 그 다음에 저 렴한 가격으로 좋은 점포를 얻을 수 있게끔 많 이 지원을 받아서 굉장히 고맙습니다 젊어지는 시장이 반가운 건 기존 상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INT▶이인옥/포목점 상인 음식 먹으러 왔다가 이불도 볼 수 있고 오는 고객들이 젊은이가 와서 우리 시장으로 봐서는 굉장히 활성화되고 좋은 것 같아요 (S/U)이곳 포목골목에는 비어있는 점포를 리모델링해 앞으로 20개의 청년점포가 추가 입점하게 됩니다 안동시는 내년까지 15억원을 투입해 신시장을 청년 창업지구로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