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언급한 러시아에…문 대통령 "비핵화 촉진 밑거름 되어달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6자회담 언급한 러시아에…문 대통령 "비핵화 촉진 밑거름 되어달라" [앵커] 러시아에서 북러정상회담이 열리던 시점에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측근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러시아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한러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북러정상회담을 마친 푸틴 대통령이 회담 결과를 전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촉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 한반도에 시급한 과제는 "북미대화 재개와 비핵화 촉진"이라며, 러시아가 중국과 공동으로 행동하기 전, 미국과도 충분히 대화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일단 우리 측은 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단 입장입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평화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북미간 대화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6자 회담의 가능성까지 염두해뒀단 해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미 정상이 협상을 이끄는 '톱다운 방식'이 우선시되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