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근심 없이 산 노인(평생을 근심 없이 산 노인의 이야기) 민담, 전설, 옛날이야기, 달빛아래 도담도담

야담.근심 없이 산 노인(평생을 근심 없이 산 노인의 이야기) 민담, 전설, 옛날이야기, 달빛아래 도담도담

달빛아래 도담도담 우리의 옛이야기 옛날 한 시골에 두루미의 깃털처럼 머리가 센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아들 삼형제가 있었다 삼형제를 키울제 해죽해죽 웃는 양을 보니 피는 꽃을 본듯하고 아장아장 걷는 양을 보니 저마다 귀염스러워 꿈에도 웃음이 절로 났다 삼형제 차차 커가며 일재간이 늘어 아버지 일손을 돕는데 장가를 보내니 며느리들까지 마음 또한 비단이어서 저마다 부모를 모시겠다니 아무 근심이 없었다 온 나라의 이 노인의 소문이 자자 하여 임금은 노인을 대령하라 명하였는데 출처 : 박창묵 이용득(외) 채록 민담집 - 근심 없이 산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