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아쉽지만 힘 나요" / YTN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이 몰리면서 서울역과 버스 터미널은 온종일 붐볐습니다 귀경객들은 가족과 만난 기억을 되짚으면서, 짧은 연휴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역이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줄지어 내리는 귀경객들, 저마다 손에는 고향에서 싸준 먹을거리와 선물이 가득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때지만,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얼굴은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조중하, 귀경객] "대구 다녀오는 길인데 집 밥 먹어서 좋았고요, 막상 오니까 서운하네요 " 길지 않은 연휴의 아쉬움에 먼 귀경길까지, 지칠 법도 하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조호영, 귀경객] "이제 또다시 일상을 시작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고, 이제 쉴 날이 많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버스 터미널도 붐비긴 마찬가지 쉴 새 없이 도착하는 버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엄마와 손잡고 고향에 다녀온 어린이는 벌써 헤어진 할머니가 그립습니다 [양선, 귀경객] "외할머니댁에 갔을 때 전도 부쳤고, 군산 친할머니댁에서는 성묘도 갔어요 " 귀경객이 분산되면서 고속도로는 평소 일요일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상습 정체 구간의 혼잡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