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20.12.11 프랑스 파리 현재상황. 54%로 꼴찌 프랑스.  왜 프랑스 사람들은 백신을 안 맞겠다고 할까?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봉마르쉐 백화점

코로나19 2020.12.11 프랑스 파리 현재상황. 54%로 꼴찌 프랑스. 왜 프랑스 사람들은 백신을 안 맞겠다고 할까?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봉마르쉐 백화점

프랑스에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3,750명 사망자가+292명이 나왔습니다 프랑스는 지금 공식적으로는 봉쇄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1차 봉쇄 완화가 한번 있었기에 지금은 자택 반경 20km 3시간만 외출이 가능한데요 그런데 어제 밖에 나가보니 출퇴근시간도 아닌데 차가 너무 막혀서 도저히 봉쇄 기간 이라고 볼 수 없어 보였습니다 이번 봉쇄를 시작 할 때 프랑스 정부는12월 15일까지라고 그때까지만 참으라는 희망을 주며 봉쇄를 시작 했었는데요 12월 15일에 2차 봉쇄완화를 하기 위해서는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까지 내려가야 한다며,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이상씩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장 카스텍스 총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내용은12월 15일에 그래도 2차 봉쇄 완화를 진행 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또 이제 다른 도시로 이동이 가능해지고, 낮에는 이동허가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또 통금시간이 밤 9시에서 8시로 바뀌어서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까지 새로운 통금 시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만 제외가 됐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어른 6명 이상이 모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원래는 크리스마스와 12월 31일은 제외하겠다고 했었는데, 새해는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크리스마스 이브만 밤세껏 놀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는 것 같습니다 파리에서는 새해를 샹젤리제에 모여 다 같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샴페인을 터트리며 비주 볼뽀뽀를 모르는 사람과도 하며 본아네! 라고 외치며 좋은 한해를 기원해 주기도 했었는데, 이제 당분간 그럴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또 원래는 12월 15일에는 문화공간들, 극장, 박물관등이 문을 열 예정이었는데, 그것도 3주 연장 되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일상이 없어지고, 불편한점이 한두개가 아닐텐데도, 프랑스에서는 54%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조사 되었습니다 10월에15국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프랑스가 꼴찌였다고 합니다 한국은 83프로 중국(85%) 영국(79%) 맞겠다고 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제 주위에도 백신을 맞겠다고 한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조사 내용이 신빙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한 프랑스 사람과 대화를 했는데 하는 말이 그 백신에 뭘 넣는지 어떻게 아냐, 지금은 코로나19 안 걸린다고 하면, 사람들은 시키는 데로 아무거나 다 할거다 라며 절대 백신을 맞지 말라는 저한테 얘기 하기 도 했습니다 또 일부 의료계 인사가 백신 거부 운동을 벌이는 것에 영향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 백신이 거대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이라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급하게 개발된 백신의 안전에 대해 불신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프랑스 학교에서 비판하는 훈련을 많이 하는데, 이 백신에 관해서도 학교에서 배운 가르침이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코로나 확진자수가 더 늘어 날 수밖에 없다고 하던데요 더 조심하면서 모두 건강하게 12월 한달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프랑스코로나 #프랑스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