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선 봄기운...나들이객 북적 / YTN

성큼 다가선 봄기운...나들이객 북적 / YTN

[앵커] 꽃샘추위로 잠시 주춤했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전국은 봄기운으로 가득했습니다 꽃이 핀 공원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주말 표정을 유종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은 활짝 핀 꽃입니다 화사한 모습을 드러낸 매화는 봄이 이미 우리 곁에 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서둘러 봄 인사를 하려는 듯 나뭇가지마다 솜사탕 같은 하얀 꽃을 피웠습니다 매화나무 아래에는 수선화가 봄 향기를 전합니다 나들이객들은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한층 가까워진 봄기운을 느낍니다 [신필수 / 경산시 옥곡동 : 매화가 막 피고 수선화 등 여러 가지 꽃이 있어서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 봄바람을 타고 퍼지는 봄기운에 몸과 마음은 한층 여유롭습니다 공원길을 따라 걷는 발걸음도 가벼워졌습니다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가족과 연인끼리,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봄꽃에 파묻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모처럼 부모님과 함께한 중년의 딸은 뜻깊은 추억 여행이 됐습니다 [김해숙 / 경기도 파주시 : 이번에 기회가 돼서 가족끼리 왔는데요 엄마 아빠 모시고 같이 꽃도 보니까 매우 좋습니다 ] 반짝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상쾌한 하루가 이어진 주말 사람들은 활짝 핀 꽃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성큼 다가선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