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사들] 사람의 인생을 앗아간 사기사건. 대체 어떻게 그를 그렇게까지 만든걸까?
#로맨스스캠 #사기 #용형 2019년 겨울, 넋이 나간 채 경찰서를 찾은 한 남자 "제 여자친구를 꼭 찾아주세요" 상황을 물어보니 처음 그녀와 사귄 후부터 8개월째 메신저로만 연락을 했다는데 이 남자는 여자친구(한씨)를 실제로 만나본 적은 없는 상태 어떻게 그녀와 교제를 하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바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인연이었던 것 그는 현재 그녀가 치과의사인 어머니를 따라 잠시 미국 시애틀에 있다는데 곧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후 드디어 그녀가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이 남자는 그녀를 실제로 만날 생각에 매우 설레고 있던 와중 메신저로 그녀가 보내온 충격적인 소식 공항을 가다가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위중한 상태라는데 "오빠 수술비 좀 보내줄 수 있을까?" 그는 일부밖에 돈을 보내지 못했고, 뒤이어 날아온 답장에는 어머니가 수술을 제때하지 못해서 세상을 떴다는데 이후 그녀는 그를 계속 가스라이팅 하면서 상습적으로 돈을 요구했고 남자는 본인 때문에 그녀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8개월간 입금한 금액이 무려 8천만원대 이 일련의 얘기를 들은 형사님은 전형적인 '로맨스스캠' 사건임을 직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