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정상회담 선발대 청와대 출발...'평양 정상회담' 시동 / YTN

제3차 정상회담 선발대 청와대 출발...'평양 정상회담' 시동 / YTN

■ 강정규 / 통일외교안보 기자 [앵커] 지금 이 자리에 통일외교안보부 강정규 기자가 나와 있는데요 강 기자와 함께 오늘 일정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출발을 했는데요 6시 50분쯤에 남북 출입사무소에 도착을 하게 된다고요? [기자] 청와대에서 파주까지 그 정도 시간이 걸리고요 앞서 서호 단장이 짧게 소견을 밝혔습니다마는 지금 예정된 거로는 출입사무소 앞에 CIQ라고 하죠 출입사무소 앞에서 짧게 각오를 밝히는 일정이 잡혀 있었어요 미리 각오를 언급했기 때문에 거기서 추가로 더 얘기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그때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긴 멘트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선발대가 평양을 도착한 이후 일정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평양에 도착해서 누구를 만나게 되는지 또 숙소는 어디에 묵는지 이런 것들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발대 역할이 일단 모레로 다가온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도착을 하게 되면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오늘 오후에 도착해서 온전하게 하루를 보내는 건 내일 하루뿐이거든요 일단 촉박한 일정을 보내게 될 것 같고요 앞서 짧게 언급이 있었다시피 경호랑 의전 그리고 통신 설비를 구축하는 문제, 그다음에 취재진 같은 경우는 18일 문 대통령 일행이 순안공항에 도착한 이후부터 생중계 연결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계인력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선발대 취재진이 20명 정도인데 그중에서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16명 정도가 중계 인력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일단 바쁘게 준비작업을 펼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서 가는 특별한 이유랄까요, 그런 게 있을까요? [기자] 일단 남북 분단 상황을 제거하게 되면 국내 이동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국내 이동은 기본적으로 육로이동이 전제가 돼야 되겠죠 그래서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일단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육로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결국은 정기노선 같은 게 있어야 이용하기가 편한데 일단 당장 서울과 평양 사이에는 정기노선이 없죠 만약에 정기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북경을 거친다거나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전세기를 동원해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북 제재 때문에 북한에 있는 공항을 거친 민항기들이 제3국에 입국할 때 제한을 받는 상황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민항선들이 대부분 북한에 들르게 되는 전세기 이용 제안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상태라고 하고요 그렇지 않게 되면 과거 몇 번의 사례처럼 정부 수송기를 동원한다든가 아니면 C130 군용기라고 공군에서 사용하는 군용기가 있습니다 군용기를 타고 북한에 들어가야 되는데 일단 정부 수송기 같은 경우는 수송 인원이 적어요, 한 20-30명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 사례가 저번에 4월이었던가요? 5월쯤 풍계리 핵시설 폭파현장을 취재하러 갔던 저희 취재진들, 취재진들이 정부 수송기를 타고 급하게 원산까지 간 적이 있었죠 그리고 C-130 수송기 같은 경우는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했던 농구대표팀 그리고 정부 대표단이 100명 정도가 됐는데 C-130 수송 인원이 50명 정도입니다 그래서 C-130 수송기 두 대에 나누어서 타고 평양으로 갔었죠 당시에도 국방색 위장색깔이라고 할까요 군용기가 평양에 도착을 하다 보니까 이슈가 많이 됐었고 북한에서도 왜 군용기를 타고 왔느냐라고 관심을 보일 만큼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