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오늘 출범…與 "이산가족 상봉" 제안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른미래당 오늘 출범…與 "이산가족 상봉" 제안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른미래당 오늘 출범…與 "이산가족 상봉" 제안도 [앵커] 당내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바른미래당'으로 공식 출범합니다 두 당은 오늘 오후,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서 합당을 공식 선언한 후, 새 당의 대표를 선출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시도한 지 4달만에,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이 만들어집니다 두 당은 오늘 오전, 양당 합동 전당대회격인 '수임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통합을 공식 결의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확정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열리는 '출범대회'를 통해 합동 회의에서 결의한 합당안을 추인할 예정인데요 모든 절차가 끝나면, 국민의당 21석과 바른정당 9석을 합친 30석 규모의 원내 3당, 바른미래당이 출범합니다 바른미래당의 초대 공동 대표로는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유력합니다 신당의 원내대표는 김동철 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맡을 에정입니다 '백의종군'을 선언한 안철수 대표는 공언한대로, 합당과 동시에 2선으로 물러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안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초창기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앵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대북 화해 국면을 이어가기 위한 한 방안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전환된 대북관계를 언급하며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방북 제안을 이끌어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며 "남북 동질성을 알릴 수 있는 이산가족 상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산가족 상봉은 대대로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알리는 인도주의적 상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평창올림픽 폐막 후 한미연합훈련 재개 등 강경한 대북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남북 정상회담 기류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감상적인 민족공조에 빠져 역주행을 하려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