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 '벼랑끝 대치' / YTN
[앵커] [인터뷰: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보자는 경찰의 박봉 봉급에 강남의 대형 아파트 계속 불려가며 대출 갚고 하며 자금 출처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 정치인 돼서도 굉장히 강남생활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도곡동 이사 갔을 때 타워팰리스 지역이 강남의 사교육 1번지입니다 자녀들 사교육 시켰겠죠?" [인터뷰: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저는 한번도 사교육 시킨적 없습니다 " 이완구 국무총리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 연속 진땀을 빼는 이완구 후보자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애초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다라는 예상과 달리 엄청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데요 이완구 후보자가 답변을 하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청문위원들 그리고 생중계로 시청을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90도로 사과를 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대한 여야의 표정도 정 반대입니다 먼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미 2번에 걸친 총리 후보가 있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넘기려고 했는데 그럴수 없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오늘 아침 영상 한번 보시겠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추가로 공개된 이완구 후보자의 녹음 파일은 총리 후보자의 발언이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언론인들을 교수도 만들고 총장도 만들어준다고 큰소리 치는 내용은 듣기만 해도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 또 김영란법과 관련된 발언은 정치인 모두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김영란법이 왜 지금까지 처리되지 않고 질질 끌어왔는지 그 이유 알게 됐습니다 새당은 그러면서도 야당에 책임전가하는 위선적 모습 보여줬습니다 " 새정치 민주연합은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 후보자 인준 문제에 대한 당론을 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면 이완구 후보자의 친정인 새누리당은 어떤 표정일까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와 관련해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됐다고 말한 데 대해 어느 특정 개인의 의사를 갖고 된다, 안 된다 말할 문제는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늘 밤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야당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겠다며 지금 현재 입장은 인준 표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만약 야당에서 인준 반대나 표결 불참 당론이 정해져도 원내 과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