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번엔 경찰 교육생 성범죄 의혹…퇴교 조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단독] 이번엔 경찰 교육생 성범죄 의혹…퇴교 조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단독] 이번엔 경찰 교육생 성범죄 의혹…퇴교 조치 [앵커] 최근 한 경찰관이 여성의 집을 뒤따라가 강제로 껴안는 등 성범죄를 저질러 논란이 됐죠 그런데 저희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최근 경찰 교육생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퇴교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10일 서울 광진구에서는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의 집을 뒤쫓아가 성폭행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중에 잡고 보니 해당 남성은 서울경찰청 모 기동단 소속 경찰관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검거되기 전까지 근무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예비 경찰관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5월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한 경찰교육생이 성범죄에 연루돼 퇴교 조치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해당 교육생은 지난 8월 당시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지난달 초 서울의 한 경찰서에 실습을 위해 배치된 뒤 이틀 만에 신고가 접수됐고, 즉각 중앙경찰학교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게 교육생 신분일 때여서 관리 감독의 권한이 중앙경찰학교에 있다"며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근무를 그만두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생이 배치됐던 경찰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실습생 배치 경찰서 관계자] "그건 제가 확인해줄 수 없는데요 저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요 (실습생을 받았잖아요?) 네네 제가 확인해드릴 수 없는 사안…" 성범죄를 막아야 할 경찰관이 잇따라 피의자로 전락한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