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靑 비서실장 이르면 내일 인선 / YTN
[앵커] 사임을 앞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 앞자리가 김 비서실장 자리였는데요 자리가 비어있죠? 새 비서실장 인선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설연휴 전인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했지만 새 비서실장 선임까지 수석비서관회의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오늘 김 비서실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비서실장 교체가 임박했음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어제 오후 실장 주재 마지막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한민국이 제2의 도약을 이루도록 박근혜 대통령을 잘보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기춘 실장이 어제 평소처럼 수석회의를 주재했고, 설연휴동안의 현안을 보고받고 점검한뒤 대통령을 잘 보필해달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회의 끝날 때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실장은 이날 수석 비서관들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은 이르면 내일 늦어도 박근혜 정부 출범 2주년인 25일을 전후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현재 거론되는 비서실장 후보군으로는 홍사덕 민화협 상임의장,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권영세 주중대사, 황교안 법무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누구도 예상못한 깜짝인사가 발탁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권 3년차 향후 국정운영의 기조와 함께 당정청 간 공조여부, 또 대야 관계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후임 비서실장에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