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6년 11개월만에 민주당 복당(R)[목포MBC 뉴스데스크]

'박지원' 6년 11개월만에 민주당 복당(R)[목포MBC 뉴스데스크]

[목포MBC 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한지 6년 11개월 만에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정부여당의 야당 탄압에 맞서 싸워나가는데 역할을 하겠다며 말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6년 11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도부 간 이견으로 복당 보류 결정이 나온지 사흘 만에 복당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INT▶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반대했지만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입니다 그의 복당이 민주당의 앞날에 재앙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정권 교체 이후 국정원장 직에서 물러난 뒤 줄곧 복당 의지를 밝혀온 박 전 원장 하지만 경선불복 탈당자에 대한 당헌당규 정신을 위배하고, 이른바 '문모닝'으로 민주당을 공격해왔다는 이유 등으로 그동안 복당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대승적 차원, 대통합 차원에서 박 전 원장의 복당을 수용하자"고 의견을 내면서 최고위원들도 복당을 받아들였습니다 ◀INT▶ 박지원 전 국정원장 "야당 탄압에 대한 단결로 잘 싸워나가서 승리하는 그리고 내후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서 (저의 능력을 바치겠습니다)" 한편 정치 9단 빅마우스의 민주당 복귀로 제1야당의 대여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박 전 원장의 내후년 총선 행보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