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대통령·여당대표, 추념식 불참 아쉬워" / YTN
[앵커] 제주 4 3 사건에 대한엇갈린 역사 인식으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보수단체 집회에선'공산 폭동'이란 표현도 나왔는데,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불참하면서 이 같은 목소리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영훈 / 제주도지사(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과거사 문제 해결 전반에 대한 보수진영의 새로운 공격이 시작됐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오늘 참석하셨으면 이런 문제들이 해소가 됐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오늘 국민의힘 당대표나 원내대표 또한 참석하지 않고 있는 점은 이러한 부분에 오히려 그쪽에 보수주의적인 자들의 4·3에 대한 접근이 옳다라는 메시지를 줄 수도 있다는 점이 걱정스럽습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지령설을 이야기했다가 우리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는 태도를 바꿨단 말이죠 희생자에게 용서를 빌며 나온 논란이고 국가 배상에 동의하고 앞장설 것이다 진정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그렇지 않고요 이미 최고위원 선거 과정에서 본인의 어떤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4·3을 이용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한다면 공개적으로 저희들과 유족들에게 전달을 했어야죠 아직 그렇게 하지 않고 있고요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도 문제제기를 했던 사안이거든요 그런데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와 관련돼서 주의 처분 외에 별다른 조치를 내리고 있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저는 국민의힘 차원에서 더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