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씽씽' 스케이트 즐겨요" / YTN
[앵커] 휴일인 오늘 하늘도 맑고 추위도 다소 주춤해서 나들이하기 좋은데요 야외스케이트장에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형원 기자!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사람들이 더 많아진 거 같은데요? [기자] 화창한 날씨에 이곳 스케이트장 찾으신 분들 많습니다 점심까지 든든히 챙겨 먹어서인지, 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아이들이 더욱 쌩쌩 달리는 듯 보입니다 현재 서울 낮 기온은 0도로, 영하권에 머물렀던 추위가 주춤해 바깥에서 활동하기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휴일을 맞아 겨울을 한껏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의지해 조심스럽게 한 발씩 내딛으며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아이들도 보이고요 스케이트장을 둘러싼 울타리를 잡고 엉금엉금 발을 떼며 처음 타보는 스케이트를 연습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제법 커서 혼자서도 빙판 위를 씽씽 달리는 학생들은 마냥 신이 난 모습입니다 이곳 스케이트장을 찾은 학생과 잠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름이 뭐예요? [인터뷰] 이승민이요 [기자] 오늘 여기 스케이트장 와서 스케이트 타보니까 어떻죠? [인터뷰] 재미있고 신이 나요 [기자] 바람이 조금 불기는 하는데 춥지는 않아요? [인터뷰] 하나도 안 춥고 스케이트 타서 신나기만 해요 [기자] 오늘 스케이트 타면서 재밌게 놀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인터뷰] 네 [기자] 이외에도 은빛광장으로 데이트하러 나온 연인들도 보이는데요 손을 꼭 잡은 채 스케이트를 타며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일요일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운영되고,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밤 11시까지 열립니다 비교적 포근한 휴일, 야외에서 겨울 스포츠 즐기며 활기찬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