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드 협의 시작...北 "핵탄두 배치" 위협 / YTN
■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은 선제공격까지 거론하면서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상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 안보 전문기자, 양욱 한국국방안보연구포럼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한미 간의 사드 배치 문제를 짚어보겠는데요 사드 배치를 위한 약정체결이 이뤄졌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 [기자] 일단 이 문제를 공식 테이블에서 논의하겠다 시점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첫 회의를 해서 일단 첫 발을 디뎠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그동안 이 문제가 논의됐었는데 중국이 강하게 반발을 하면서 협상이 진행됐고 이번에 안보리 문제를 겪고 협의 과정에서 미국이 양보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미 군 당국관계자들이 협의하기로 합의했을 뿐이다라고 해서 한발 양보를 했고 어찌됐든 속도조절은 있겠습니다마는 이 문제가 한반도 유사시에 본격적으로 대치할 수 있는 첫발을 디뎠다, 이런 의미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동안 약정 체결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여러 가지 추측도 쏟아졌습니다 이제 앞으로 향후 일정이 어떻게 될까요 어떤 논의들이 있을 것이라고 보시나요? [인터뷰] 일단 제일 큰 문제는 결국 어느 장소에 배치할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사드가 필요하다라는 여론 조사가 있었고 상당 부분 그런 부분에 동의를 하면서도 이것을 배치하는 지역이 내 고향이다 혹은 내 도시다, 이럴 경우에는 대부분 반대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결국은 어느 지역에 설치를 할 것이냐가 큰 문제가 되고 또 하나 왜 어느 지역이 중요하느냐 하면 사드가 배치되는 게 딱 한 개 포대입니다 두 개 포대가 배치된다고 하면 한반도 전역을 대부분 커버할 수 있지만 실제 1개 포대밖에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과연 어디에 배치를 해야지 가장 효율적으로 한미의 자산들을 보호할 수 있겠느냐 그런 관점에서 접근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러다 보면 결국은 배치할 지역이 어디인지를 놓고 계속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건전하지 않은 판단이라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