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청와대가 황교안 총리 후보자를 내정한 이유는? / YTN

[뉴스통] 청와대가 황교안 총리 후보자를 내정한 이유는? / YTN

오늘 청와대가 새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황교안 현 법무부 장관인데요 여러 번 총리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지만 이완구 전 총리의 사임 이후 신중에 신중을 기하던 청와대의 선택은 바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청와대의 선택은 황교안 장관이었을까요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하여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황교안 내정자는 대구 고검장, 부산 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 청와대는 무엇보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발탁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국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성완종 파문'에 이완구 전 총리가 연관되고 그로 인해 총리가 사퇴하는 초유의 난관에 부딪히면서 현 정부에서 부정부패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게 황교안 총리 발탁 배경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이 터진 뒤 그 해법으로 정치권의 돈거래 관행과 부정부패 사슬을 끊어내는 '정치개혁'을 꾸준히 강조해왔는데요 사정 당국 수장인 현직 법무장관을 국정을 총괄하는 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은 검찰수사를 비롯한 고강도 정치개혁 드라이브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소장] "평소에 황교안 법무 장관은 법무 장관 시절에 보면 굉장히 말을 아낍니다 특히 야당과 대화할 때 말을 아끼고 또 언행에 신중한 분이어서 굉장히 뭐랄까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업무수행은 그렇게 나쁜 평가는 안 나왔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에 국가개혁과 그리고 부정부패 척결, 대통령께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고 했을 때 아마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뽑은 이유 중 하나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제게 국무총리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