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로 비밀번호 '슬쩍'...여성 집만 노려 상습 침입 / YTN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피해자 A 씨 : 낯선 남자가 제 방에 들어와 있었고, 눈이 2초 정도 마주쳤어요 사건 있고 며칠 동안은 밤에 잠을 못 자고… ] [앵커] 여성이 혼자 사는 집 현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에 마음대로 드나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러니까 현관 앞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에 수시로 들락날락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임 모씨, 43세인데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사건을 수사했거든요 그런데 2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범행이 현재 확인이 됐는데 혼자 사는 여성을 어떻게 식별을 했냐면 행동패턴을 보기 위해서 우편함에 여성이 혼자 사는 것으로 예상되는 우편함을 뒤져서 우선 확인을 합니다 그렇게 하고 몰래카메라를 설치를 하죠 [앵커] 지금 범인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금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바로 여성의 집 현관문에서 비밀번호를 저렇게 누른 뒤에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소위 몰카로 확인을 한 비밀번호, 도어락에 설치된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열고, 그러니까 피해자나 주인이 없는 시간대에 침입을 합니다 이렇게 돼서 결국은 그 안에 있는 여성의 어떤 인적사항이나 사진이나 물건들을 탐닉하거나 카메라 촬영을 하는 것이죠 이런 형태의 범행을 한 그런 사건입니다 [앵커] 정말 이것도 끔찍한 범죄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이렇게 낯선 사람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어떤 목적이 있었을 텐데 어떤 목적으로 그런 겁니까? [인터뷰] 이 범인은 금품을 훔치거나 성폭행 의사가 없었다고 경찰에서 진술을 하는데 혼자 사는 여성의 생활이 궁금했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이 사람은 경찰에 이런 진술을 했습니다 원래 모바일 게임업체를 운영했던 사람인데 파산선고 신청을 했거든요, 1월달에 그런데 세상이 나를 버렸다 그리고 화가 난다 그래서 화풀이 대상을 찾았는데 결국은 남성이 사는 곳은 두렵고 무섭다 그래서 혼자 사는 여성 집만 택해서 이런 범행을 한 것이죠 [앵커] 피해자 대다수가 범인이 집에 침입했던 사실을 몰랐다고 하던데요 나중에 알고 난 후에 얼마나 충격적입니까, 이게? [인터뷰] 사실은 지금 여러 가지 보도가 됐지만 한 여성이 자고 있는데 웬 남성이 들어와서 소스라치게 놀라서 병원에서 치료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