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TV] 박치기 왕, 김일 | 20060522 KBS방송

[오래된TV] 박치기 왕, 김일 | 20060522 KBS방송

#오래된TV#KBS#옛날티비 골목 안 풍경 | 20060515 KBS방송 ▶작가 : 박경애 ▶연출 : 한성순, 남기석 ▶출연자 : 독고영재, 김덕용, 김상현, 김일, 노지심, 천규덕, 주강현, 이왕표 등 60, 70년대 온 국민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프로레슬링- 그 시절, 김일의 박치기, 천규덕의 당수, 여건부의 알밤까기를 모르면 간첩이었고, 특히나 결정적인 순간에 박치기 한 방을 날리던 김일 선수를 보면서 우린 애 어른 할 것 없이 손이 얼얼하도록 박수를 쳤었다 어려웠던 그 시절, 통쾌한 박치기 한 방으로 희망을 심어준 우리의 영웅,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 김일을 만난다 1 박치기왕 김일의 명장면 퍼레이드 세기의 격투기로 불리는 알리와의 시합으로 유명했던, 안토니오 이노끼, 인디언 챔피언 빌라투라버스, 챔피언 마크 루인 등등 당대 전설적인 프로레슬러를 박치기 한 방으로 제압하며, 세계챔피언 타이틀 7개를 따낸 김일 선수! 그 거구들을 물리쳤던 짜릿한 명장면이 펼쳐진다 2 “너는 조선 사람이니 박치기 기술을 익혀라” 프로레슬러 김일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박치기! 그가 박치기 기술을 익힌 것은 스승 역도산의 권유 때문이었다 함경도 출신의 역도산은 평양 박치기의 위력을 알고, 아끼는 제자 김일을 위해 필살기를 전수했던 것 그 덕분에 김일은 늘 재떨이, 골프채 등으로 머리를 맞으면 단련해야 했단다 3 추적! 평양박치기 전설의 파이터 - 시라소니, 조선의 협객 - 김두한 등등 왕년에 싸움 꽤나 했다는 사람치고 박치기 한 번 안해 본 사람 있을까?! 그러나 평안도 특히, 평양 사람들에게는 함부로 머리를 들이밀지 말지어다 이 강력한 박치기가 유래된 지역이 바로, 평양이기 때문인데 평양 박치기의 유래와 위력을 추적해 본다 4 이왕표, 노지심 등 후배들이 말하는 김일의 비화들! 김일 선수가 한 번 화났다 하면 후배들은 삼심육계 줄행랑을 치는 게 상책이었다 혹여 김일 선수의 눈에 띄었다가는 박치기 한 방에 최소 기절의 위기(?)를 맛봐야 했기 때문인데 그런 김일이었지만, 가끔은 박치기를 하면 자신도 아프기 때문에 하기 싫다는 고백도 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