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발굴 공동조사’

한미, 6∙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발굴 공동조사’

[국방뉴스] 2023 04 18 한미, 6∙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발굴 공동조사’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한미가 공동조사를 개시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17일 미 국방부 전쟁포로와 실종자 확인국과 공동으로 오는 29일까지 강원도 양구군과 경북 상주시,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미군 전사자 유해 소재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두 기관은 한미 전사자 유해발굴 등에 관한 협정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미군의 유해소재를 찾고, 발굴지역을 조사하는 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공동조사에서는 6·25 참전용사의 증언과 과거 전투기록을 토대로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입니다 두 기관은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군 유해의 매장 가능성이 있는 곳이 확인되면 공동 유해발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부산 해운대와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서 6·25 당시 추락한 미군 항공기와 조종사의 유해를 확인하기 위한 수중탐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