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도발적 언행 자제 촉구...GPS 교란 주의 당부 / YTN
[앵커] 미 국무부가 북한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 엔진 시험에 대해 도발적 언행을 자제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GPS 전파 교란 행위와 관련해서도 선박이 북한 인접 지역을 지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가 대륙 간 탄도미사일, ICBM의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도발적 언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가브리엘 프라이스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은 언론에 보낸 논평에서 북한은 역내를 불안하게 만드는 언행을 자제하고 국제적 약속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지난달 북한이 공개한 탄도미사일 대기권 재진입 기술 시험과 고체연료 로켓 개발 시험 등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자제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국무부는 또 지난달 말부터 6일 가량 이어진 북한의 인공위성 위치정보, GPS 전파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안경비대에 전달한 통지문을 보면 북한의 전파교란으로 보이는 행위 때문에 한국의 인천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서 항공기와 선박 부표에 신호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이 지역을 통과할 때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GPS 장애가 발생한 선박이 있다면 해안경비대나 군에 신고하라고 요청하고 관련 정보가 추가로 입수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 역시 북한의 GPS 교란 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군의 경우 현재 암호화된 GPS를 사용하고 있어 GPS 교란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