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핵외교 새 시대"...비핵화 진전 암시?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 이승민 앵커 ■ 출연 :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 /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 [앵커] 3박 5일간의 뉴욕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은 다시 본궤도에 올랐지만 이제 실질적인 비핵화 성과를 위한 후속조치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 그리고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문재인 대통령, 2박 3일 동안의 평양 방문이 있었고요, 지난주였고 또 이번 주에는 3박 5일 동안의 뉴욕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 방북 또 방미 성과, 간단하게 정리를 먼저 해 주시죠 [인터뷰]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종전선언의 국제무대 공론화였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남북미 3국 정상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었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4차 폼페이오 방북을 확정지었다는 것 자체를 저는 성과로 짚겠습니다 [앵커] 이 원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인터뷰] 우선 미북 간에 교착됐던 대화가 다시 재개했던 데는 대통령님의 큰 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현재 상황으로만 본다면 북한으로부터 확실한 비핵화 신고에 대한 미국이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받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얻고자 했던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종전선언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사실은 둘 다 양측에서 봤을 때는 기대에 못 미치는 액면 그대로 볼 때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거기에 대해서 미국과 북한이 의지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대통령을 통해서 서로가 전달받았기 때문에 미국과 북한 간에 서로 간의 의지를 서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게 될 겁니다 그것이 지금의 대화를 이끌게 된 동력인데요 앞으로 차근차근 실행되게 되면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까지 많은 성과도 냈지만 또 지적하신 것처럼 과제도 역시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늘 연가를 하루 냈습니다 주말까지 경남 양산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인데 이 기간 동안 향후 후속조치, 비핵화와 관련해서 어떤 내용을 또 구상할 것인가 하는 것도 관심입니다 [인터뷰] 결국에는 이번에 새로운 것을 구상하신다거나 하지는 않으실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원장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구체적으로 합의와 공감대는 형성이 됐지만 실질적으로 이행의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가장 확실한 것은 10월 안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을 한다라는 건 확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 확정이 이제 이루어졌는데 사실 폼페이오의 방북을 통해서 북미 간에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사안들이 논의가 되고 아마 합의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시기, 일자라든가 장소라든가 확정이 되면, 만약 발표가 이루어진다면 북미 간에 접점을 찾았다 그리고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 진전이 어느 정도 북한에서 나왔고 또 북한은 자기네들이 원하는 체제안전보장, 그런 사안에 대한 내용들이 미국으로부터 보장을 받았기 때문에 아마 폼페이오 방북 이후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확정이 된다면 아마 굉장한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앵커] 그 사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미북 간의 교섭 외에 우리 한국 입장에서 교섭자, 또 촉진자 역할로 북한과 소통할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인터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