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흉기 휘둘러 2명 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흉기 휘둘러 2명 부상 [앵커]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발생 3시간30여분 만인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주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3시간 30여분 만에 강도사건 용의자 46살 김모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의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범행 직후 김씨는 현장에서 300m 떨어진 놀이터 주변에 미리 세워둔 흰색차량을 이용해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CCTV에 찍힌 차량번호판 등을 확인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씨는 오늘 오전 9시 17분 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다짜고짜 남자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은 은행에는 남자직원 2명과 여직원 1명이 업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직원들이 앉아 있던 업무창구 안으로 다가간 김씨는 흉기로 남자직원들을 공격했습니다 남자 직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가슴을 흉기에 찔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씨는 흉기로 직원들을 공격한 뒤 곧장 금고 안으로 들어가 현금 2000만원을 쓸어담아 달아났습니다 검거 당시 김씨는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한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병원으로 옮겨 진 김씨는 위 세척 등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는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북에서는 지난 8월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을 포함해 이번 사건까지 올해에만 4차례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경찰서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