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누리과정예산 어쩌나 김연선
◀ANC▶ 도의회 예결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상임위 의결대로 편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원 인건비를 삭감해 일단 두달치 누리과정 예산을 증액편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교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교직원 인건비 73억 원을 삭감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증액한 것에 반발해 교원단체가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SYN▶김영민 전교조 제주지부장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임금은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부분입니다 "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누리과정 예산편성이 시급하다는 의원들의 주문은 이어졌습니다 ◀SYN▶고태민 도의원 "법령에 의한 계획을 가야 된다 전 이렇게 생각해요 근데 이게 아예 전부 뺐나 의심이 가요" 제주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소홀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질책도 이어졌습니다 ◀SYN▶허창옥 도의원 "이러이러한 예산들을 어쨌든 누리과정보다 덜 급하기 때문에 이걸로 좀 처리를 해주십시오라고 했어야지 안된다고만 하면 됩니까" 교육청은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SYN▶박순철 행정국장 /도교육청 "저희들은 상위법하고 상치된다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국장님 법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저희들이 매해 6,700억씩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14곳이 내년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고 강원도 교육청은 의회에서 증액편성하자 교육감이 부동의한 상황, 올해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35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제주도 교육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