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신공장에 천억 증설 투자 / 안동MBC

2018/07/18 13:04:16 작성자 : 이호영 ◀ＡＮＣ▶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적인 백신 산업의 전초기지를 만들기 위해 안동 공장에 천억 대의 대규모 추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공장이 증설되면 안동은 백신과 바이오산업의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납니다. 이 호 영 ◀ＥＮＤ▶ 세계적인 백신제조공장을 꿈꾸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부터 2천 20년까지 1차로 공장 옥상 부지를 활용해 300억 대의 공장을 증설합니다. 또 2천 22년까지 2차로 나머지 부지에 700억 대의 설비를 투자해 모두 천억 대의 백신생산공장을 추가로 증설합니다. 이 공장에서는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등을 생산해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해외시장에 진출할 방침입니다. (S/U)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초 백신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SK케미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했습니다. 안동공장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ＩＮＴ▶안재용 대표/SK바이오사이언스 "설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인력도 보완돼야 합니다. 결국은 적극적인 글로벌리제이션(세계화) 확장 전략을 위한 시작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동공장의 추가 증설은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 먹거리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ＩＮＴ▶권영세/안동시장 "우리 지역의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우리 안동을 바이오산업의 클러스터로, 백신의 클러스터로,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SK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완성되면 안동바이오산업단지는 글로벌 백신분야 시장 선점은 물론 연관 산업의 활성화 등으로 백신분야의 메카로 거듭납니다. ◀ＩＮＴ▶이철우/경북도지사 "집적 단지가 되는데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립연구소도 들어오고 다른 협력회사들도 함께 들어올 수 있도록 해서 그야말로 안동에 가면 바이오 산단이 있다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는데..." 안동시와 경상북도, SK사이언스는 최창원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