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첫눈 8.8cm...28년 만에 최고 기록 / YTN

[영상] 서울 첫눈 8.8cm...28년 만에 최고 기록 / YTN

[앵커] 오늘(24일) 아침 서울에는 올해 첫눈이 내렸는데, 3시간 동안 무려 8 8cm가 쌓였습니다 28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눈발이 매섭게 내리칩니다 칼바람에 앞을 제대로 보기가 힘듭니다 주말 아침, 서울 도심을 덮친 첫눈 12월도 되기 전에 내린 폭설에 시민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세연 / 서울시 진관동 : 첫눈이 오니까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걸으면서 미끄러워서 힘들었어요 ] 행여 사고라도 날까 봐 차들은 엉금엉금 기어 다녔습니다 하염없이 쏟아지던 첫눈은 3시간여 만에 그쳤습니다 적설량은 무려 8 8cm 아침 6시 20분쯤 처음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7시 1 3cm가 쌓였고, 8 8cm까지 무섭게 퍼부었습니다 [장원석 / 서울시 신림동 : 일기예보에서 비 아니면 눈이라 해서 많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많이 온 것 같아요 처음 온 눈치고는 ] 기상청은 애초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0 3도까지 내려가면서 모두 눈으로 쌓였습니다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에도 꽤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도 정선이 11 5cm, 경기도 양평과 가평이 11cm, 충북 괴산 7 7cm, 경북 문경은 8 5cm를 기록했습니다 [모현서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 너무 기쁘고 설레고 오늘 같은 날 정말 축복받은 날 같아요 ]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모두 해제됐습니다 YTN 이승배[sb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