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장기매매 시도한 교도소 동기들 덜미

[청주MBC뉴스] 장기매매 시도한 교도소 동기들 덜미

◀앵커▶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동기들이 장기매매를 시도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새출발 자금을 구하려했다는 데 또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에 있는 한 커피숍으로 건장한 남성이 들어서고 모자를 쓴 다른 남성도 헐레벌떡 안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이들은 곧 커피숍 안에서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차게 됩니다 ◀SYN▶ 출동 경찰관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 진술 거부 가능"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27살 윤 모 씨 등 교도소 동기 3명이 장기매매를 시도하려다 장기매매 브로커로 위장한 경찰에게 덜미를 잡힌 것입니다 ◀INT▶ 주영규/지방청(pip) "첩보 입수 후 기다리다 검거" 윤 씨는 교도소 동기 27살 양 모 씨에게 접근해 신장 한 개를 8천만 원에 팔아 목돈을 마련하게 해주겠다며 꼬드겼고 교도소에서 알게 된 중국인 동포에게 연락해 장기 매매 브로커까지 알아보도록 시켰습니다 ◀SYN▶ 피의자 윤 씨 "일부러 한 것 아님 죄 인 줄 몰라" (S/U) 윤 씨는 양 씨에게 신체포기각서까지 작성하도록 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 거래는 물론이고 장기에 대한 금전적인 거래를 약속하는 행위도 불법입니다 경찰은 윤 씨를 구속하고 양 씨 등 나머지 2명도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