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모든 공업계 특성화고 '도제학교' 로 운영 / YTN
[앵커] 청년들의 취업난은 이제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필요한 인력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력 불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는 이른바 '스위스식 도제학교'가 전체 공업계 특성화고로 확대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모델은 독일과 스위스식 도제교육입니다 산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가 직접 기술을 가르치면, 그걸 배운 학생은 졸업할 때쯤 언제든 현장 투입이 가능한 기술 인력이 됩니다 올해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9개 학교 5백여 명이 160개 기업과 연계해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 취업 걱정 안 해서 좋고, 특히 중소기업은 요즘 같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교육부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늘리겠다고 나선 이유입니다 내년까지 현재 9곳의 시범학교를 50곳으로 확대합니다 또 오는 2017년에는 모든 공업계 특성화고에서 '도제학교'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우리 중소기업의 여건은 교육 훈련장이 따로 마련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나 공동실습소를 거점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여러 학교와 기업이 함께 이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는 10월까지 희망학교를 신청받아 41개 도제학교를 추가 선정하게 됩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