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후보단일화..안동선거판 요동
2016/02/03 14:46:47 작성자 : 정윤호 ◀ANC▶ 선거때마다 혈연선거의 대명사로 등장했던 안동의 정치판에, '안동은 권씨와 김씨만의 세상이 아니라는' 묵직한 화두가 던져졌습니다 새누리당의 신진 예비후보들이 후보단일화를 선언하며, 안동 정치판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안동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택기 이삼걸 두 후보는, 선거로 깊이 패인 반목과 분열의 종식을 호소했습니다 20대 총선은 구태를 벗고 새로운 시대로 전진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며, 안동 역시 변화와 혁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금까지 혈연에 의존해온 안동 선거판의 치부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INT▶:권택기 예비후보(새누리당) "안동은 김씨와 권씨만의 세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혈연선거의 오명을 씻어내지 못한다면 안동은 경북도청 소재지의 위상을 정립하지 못할 것입니다 " 두 후보는, 혈연선거의 오명을 씻기 위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단일화 과정을 축제로 만들어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일화로 만들어질 '일꾼'의 할 일도 제시했습니다 ◀INT▶:이삼걸 예비후보(새누리당) "안동철도역사 부지를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하고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되는 컨벤션 센터의 이전도 검토하여 원도심에 24시간 사람이 북적이도록 하겠습니다 " 안동에서 시작된 후보단일화는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난립한 대구 경북에서 후보단일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안동의 주인이 누구인가', 세밑, 안동 선거판에 던져진 이 화두는 설연휴 식탁의 뜨거운 안줏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