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명화를 디지털로 재구성하다…'미디어 아트' 예술가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명화를 디지털로 재구성하다…'미디어 아트' 예술가 / YTN 사이언스

[YTN 사이언스] 명화를 디지털로 재구성하다…'미디어 아트' 예술가 [앵커] 미디어 아트는 예술에 디지털을 접목시킨 새로운 예술 장르라고 할 수 있죠 교과서나 미술관에서만 보던 명화가 미디어 아트를 통해서 새롭게 탄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명화를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작품도 비싸서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미디어 아트의 세계로 뛰어들어서 명화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하는 화가가 있습니다 오늘 '탐구 人'에서는 화가이자 디지털아트 전용 미술관인 미누현대미술관을 운영 중인 남궁원 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누현대미술관을 현재 운영 중이시지 않습니까? 어떤 곳이며 왜 만드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남궁원 / 미누현대미술관 관장] 미누현대미술관은 미디어 아트 전용 미술관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 처음인 것 같습니다 50여 점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이 그것을 (박물관에서 보면) 굉장히 작지 않습니까 어둡고? 어떤 때는 현미경으로 봐야 하고, 그래서 그것을 복원시켜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외국에서는 이미 하고 있는데 우리는 잘 안하고 있습니다 쉽게 그림을 화면을 통해서 움직이게 만들어서 즐겁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고요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도전하는 의미로 시작했고요 아이들에게 또는 중, 고등학생이나 모든 관람객에게 즐겁게 '읽어주는 명화'라고 할까요 '우리나라나 유럽의 모든 명화를 보는데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서 만들게 시작했습니다 [앵커] 지금 입고 오신 복장도 관련이 있는 건가요? [남궁원 / 미누현대미술관 관장] 이건 미디어 아트와는 관련이 없고요 제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니까 제가 현수막에 그림을 그려서 입기도 하고 이것도 하나의 폐자재를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또 도전정신이라고 할까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그런 의미에서 (입었습니다 ) [앵커] 의상을 통해서 영감을 얻으시는 거군요 [남궁원 / 미누현대미술관 관장] 새롭게 느껴지시죠? 두 분은 아주 단정하게 입으셨는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자유분방한 가운데에서 뭔가 이루어질 것 같아서 이렇게 자극적인 것을 입고 왔습니다 [앵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