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었다"…K-조선업 차세대 호위함 사업 두고 부산서 한판, 승자는 누구?

"목숨 걸었다"…K-조선업 차세대 호위함 사업 두고 부산서 한판,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1) 이슬 기자,조윤형 기자 = "사실상 이번 전시회는 울산급 배치3(Batch-III) 5번, 6번 입찰을 위해 만들어졌다 아주 죽을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황인준 한화오션 특수선 기본설계 팀장) "선도함을 연구 개발했기 때문에 울산급 배치3에 뭐가 필요한지는 우리만 알고 있다 '노하우' 아는 기업이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태복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령부 대외협력담당 이사) 8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이하 마덱스)에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이번 달 말 예정된 울산급 배치3(Batch-III) 5번, 6번 입찰을 두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7~9일까지 개최된 마덱스는 12개국 140여개 국내외 방위산업업체가 참여해 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등 선보였는데요 이 가운데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린 곳은 전시회 중간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던 '특수선 빅2'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부스 양사는 최첨단 수상함, 군함 기술력을 뽐냈는데요 두 기업은 오는 30일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5·6번함 입찰을 앞두고 있습니다 뉴스1이 부산 마덱스를 직접 찾아 두 기업의 팽팽한 신경전을 취재했습니다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호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