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른 '통합개혁신당 추진'…암초도 곳곳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바른 '통합개혁신당 추진'…암초도 곳곳에 [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중도통합 신당의 이름을 공모하기로 하는 등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북관 시비와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의 이탈 등 암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중도통합 신당의 가칭을 '통합개혁신당'으로 정하고 정식 명칭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통합개혁신당의 당명은 1월 중 국민참여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 " 또 양당 전대에서 통합 안건이 의결되는대로 정당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 방침입니다 안철수 대표의 통합 드라이브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곳곳에서 암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먼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통합을 최종 결심한 것이 아니라면서 유보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북정책과 안보관 등 정체성 문제와 관련해 안 대표를 압박하는 성격으로 비치지만, 통합 작업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탈당 의사를 내비치고 국민의당 목포시의원 5명이 통합에 반대해 탈당하는 등 이탈 움직임이 가시화된 것도 부담입니다 당내 합당의결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문제도 꼬이고 있습니다 늦어도 오는 28일에는 전대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반대파 측의 저지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최경환 / 국민의당 의원] "(전대는) 당헌당규에 따라야 한다는 점, 그리고 어떠한 안건 상정도 없이 찬반토론도 없이 사전투표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통합 반대파의 저지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정족수 미달 등으로 전대가 무산되거나 통합안이 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여기다 당내 중재파 의원들이 전대에 앞서 안 대표가 조기 사퇴해야 한다는 중재안을 내놓은 것도 안 대표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