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의뒷면]제43화 인제 백담마을 2부 [ ]스케치

[지도의뒷면]제43화 인제 백담마을 2부 [ ]스케치

◎ [ ] 스케치 - 황태 가게 소녀 ‘김미경’ 부모님의 황태 가게에서 일손을 도우는 소녀가 있다 이름은 김미경! 21살의 대학생인 미경 씨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며 유학 중이다 강원도 인제에서 미국 대도시 애틀란타로 떠나게 된 배경에는 어린시절 마을에서 느낀 일들 때문이었다는데 그 사연과 앞으로의 꿈 그리고 백담마을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들어본다 - 백담 마을 사랑방 할머니들 오후 4시 쯤 되면 항상 모이는 할머니들이 있다 오래시간 마을의 이웃으로 언니, 동생으로 지네 온 다섯 할머니가 그 주인공들이다 밭일을 마치고 적당한 시간이 되면 항상 모여 담소를 나눈다는 어르신들은 오늘도 여지없이 마을 사랑방에 모였다 MC 화니의 돌발 노래잔치를 시작으로 낯선 제작진을 대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고 어르신들을 통해 마을의 옛 이야기를 들어본다 - 30년을 돌아만난 사랑 ‘윤문희, 장정미’ 부부 사람의 인연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 말은 바로 이 두 부부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스무 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친구의 연을 맺은 윤문희 씨와 장정미 씨는 30년만에 설악산을 통해 용대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살던 곳은 서울이지만 설악산이 좋아 500번 넘게 산을 오르고 귀촌한 남자 윤문희 씨의 이야기와 우연히 30년에 만에 다시 만난 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은 장정미 씨의 놀라운 사연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