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쓰려고…'사랑의 모금함' 훔친 10대
생활비 쓰려고…'사랑의 모금함' 훔친 10대 광주 서부경찰서는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모금함 등을 훔친 혐의로 19살 백 모 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7살 김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 군 등은 지난 8일 오전 5시 반 쯤 광주 서구의 버스종합터미널에 설치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모금함을 통째로 들고 달아나 그 안에 들어 있던 현금 약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열 차례에 걸쳐 광주 버스터미널 주변 찜질방과 교회 등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오토바이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 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지난달 18일 가출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