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한인 2명 숨져 / YTN
[앵커] 뉴질랜드를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인 부부였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YTN 리포터 연결해 관련 소식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섭 리포터! 나와 계십니까? [기자] 뉴질랜드 오클랜드입니다 [앵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59살의 한인 관광객 김 모, 성 모씨 부부로 알려졌는데요 이들 부부가 탄 차량은 작년 12월 30일 뉴질랜드 남섬 하리하리 북쪽의 왕가누이강을 건너둔준 남으로 된 왼쪽 난간을 부수고 2, 3m 아래 강물로 추락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사고 이틀 전 뉴질랜드에 입국해 북섬을 여행한 뒤 29일 남섬 크라이스처에 도착해 자동차를 빌려 프란츠 조셉과 폭스 빙하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사고를 당한 원인이 나왔습니까? [기자]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당시 사고 차량을 뒤따르던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서 사고차량이 다리 진입 직전 다른 차량들을 추월한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왕복 1차선 다리를 진입했다고 전했는데 뉴질랜드 경찰은 과속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고 차량은 2014년 지프차량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현재 사고차량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만약 사고현장의 다리난간이 허술한 나무난간이 아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다리는 왕복1차선 나무난간이었고 휴가철이어서 차량 통행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다리가 나무로 이루어졌고 휴가철이어서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목격자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 구조가 바로 어려웠던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당시 왕가누이강은 계속된 비로 평소보다 수위가 굉장히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경찰과 구조대는 실종자 구조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강물 수위가 낮아져 차체 인양작업을 벌였고요 인양된 차량에서 두 명의 아시아인이 숨져 있것으로 발견했습니다 당초 경찰은 차량에 몇 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는지 확인이 안 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곳 언론은 사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