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올레! D-6]안철수, 문재인과 함께 마이크 잡다

[대선올레! D-6]안철수, 문재인과 함께 마이크 잡다

오마이TV 2012 대선 특별생방송 '대선올레-9시뉴스에 나오지 않는 뉴스'는 13일 오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의 공동유세가 펼쳐진 대전 으능정이 문화거리를 찾았다 두 시간 전부터 수백 명의 대전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두 사람을 기다렸고,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두 사람은 수천 명의 인파에 감싸인 채 거리 한가운데 단상에 올라 손을 잡고 만세를 하거나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먼저 발언을 한 안 전 후보는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께서 새정치를 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했다 그 약속 꼭 지키리라 믿고 아무 조건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제가 선거에 나선이유는 새정치와 격차해소다"라며 "새정치는 기득권내려놓기 부터 시작한다 손에 쥔것을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한다"고 설명였다 이어 "격차해소는 지역격차 빈부격차가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지금은 사퇴했지만 저는 계속 이 길을 갈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이 한 몸 바치겠다"며 앞으로 계속 정치를 할 것을 시사했다 안 전 후보는 또 "새 정치와 격차해소의 출발점은 정권교체"라며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하지않겠다 그런 분 계시면 꼭 찾아가서 투표부탁드린다고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저와 안철수 후보가 함께해서 민주통합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국민연대가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정권교체, 새정치,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등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지 않겠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대선올레'는 이날 현장의 대전 시민들을 만나 생생한 대선민심을 듣기도 했다 이 영상은 이날 문재인-안철수 대전 공동유세 전체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