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재학생 선정 ‘부끄러운 동문’ 1위에 올라 | 뉴스A

조국, 서울대 재학생 선정 ‘부끄러운 동문’ 1위에 올라 | 뉴스A

서울대에선 조국 전 민정수석을 두고 논쟁이 뜨겁지요 서울대 재학생들이 ‘부끄러운 서울대 선배’를 꼽는 투표가 있는데, 조 전 수석이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게 의미를 둘 만한 조사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얄궂게도 조국 전 수석 자신이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바로 이 조사결과를 인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개각을 하루 앞둔 오늘, 조국 전 대통령 민정수석의 교수직 복직을 두고 서울대에는 두 개의 대자보가 나란히 걸렸습니다 보수 성향의 서울대 학생 모임인 '서울대 트루스 포럼'이 "정치를 하라"며 조 전 수석을 비판하자,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는 익명의 대자보가 붙으며 학내 논쟁이 가열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제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선, 조 전 수석이 90%에 가까운 표를 받았습니다 2년 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북콘서트에서 부끄러운 동문을 언급했던 조 전 수석이 올해 1위를 달리고 있는 겁니다 [조국 / 전 수석 (2017년 3월 5일)] "김진태 의원이 저희 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악의 동문’ 3위에 오르신 분입니다 1위는 우병우, 2위는 조윤선, 3위는 김진태입니다 " 조 전 수석은 수강신청 마감일인 어제까지 2학기 강의 개설 계획도 내지 않았습니다 정정 기간에 한 차례 더 개설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다시 휴직을 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A 씨 / 서울대학교 4학년생] "하나 걸쳐놓고 있다가 무슨 일이 생겼다 했을 때 다시 돌아갈 장소를 남겨두는 것은, 보여줘야 할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B 씨 / 서울대학교 4학년생] "본인이 비판하셨던 폴리페서의 행동을 본인이 하고 계신 것 아닌가 그런 자세에서 이런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요 " 조 전 수석은 대통령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날부터 한 달 안에 복직을 신청해야 교수직을 잃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법무부 장관 임명까지 한 달 넘게 걸릴 가능성을 대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saint@donga 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이승근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