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슈퍼 엘니뇨'...올여름 역대급 '폭우·폭염' 몰고 오나?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원래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죠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서울 34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전 세계,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탈리아를 비롯해서 곳곳이 홍수, 물에 잠겼습니다 또 폭염, 가뭄, 기후변화가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올여름에 정말 역대급 폭우와 폭염이 오는 것일까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기상 전문가죠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름 날씨 벌써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지금 상황이거든요 5월에 여름 날씨가 어떻게 관측하고 계십니까? [김승배] 그러니까 우리나라 원래 여름이 덥고 습하고 그런 계절이거든요 그런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그게 큰 대세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큰 강 물줄기고 그 사이사이에 파동이 있는데 저쪽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자연적으로 그러거든요 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나의 큰 자연현상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올여름이 라니냐가 끝났거든요 지난 3년간 지속됐던 이 라니냐가 동쪽의 바닷물의 온도가 낮은 이유로 서쪽 태평양 지역인 우리나라 밑 필리핀의 바다 온도가 높거든요 라니냐 기간 중에 나타나는 서쪽 태평양의 현상인데 이 높았던 바닷물의 온도가 아직 빠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동남아 지역도 이례적으로 45도, 체감온도가 50도, 베트남 라오스 이런 데 우리나라 역시도 5월 기온이 강릉에 35 5도, 1위를 기록했거든요 올해 나타난 기온으로 1위를 기록했으니까 지나간 라니냐 3년간의 영향, 여파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라니냐가 끝났고 라니냐, 엘니뇨는 동쪽 바닷물의 온도가 높냐 낮냐, 0 5도 이상 높냐, 평년보다 5개월 이상 이걸로 따지는데요 지금 엘니뇨로 돌아설 것이다 그러니까 5월 이 시점에서는 엘니뇨는 아직 시작은 안 됐거든요 그런데 지난 3년간 계속 지속됐던 라니냐의 여파가 초여름 날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강릉이 5월에 35도면 앞으로는 강릉 경포대나 이런 데 해수욕장 5월부터 문 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김승배] 열 수가 있겠죠 [앵커] 엘니뇨, 라니냐, 사실 이건 어려운 말들인데 쉽게 얘기하면 지구 온도고 높아지니까 점점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고 그래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저는 이해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슈퍼 엘니뇨라고 하는데 그건 무슨 말입니까? [김승배] 그러니까 바닷물의 온도가 동쪽에 적도 부근, 동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0 5도 이상일 때를 엘니뇨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한 1 5도 이상으로 더 높은 것을 슈퍼 자를 붙이는데 굉장히 따뜻하다 이 얘기죠 그래서 바닷물의 온도가 대기에 미치는 영향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할 테니까요 그 수증기들이 균일하게 전 세계에 퍼지지 않고 어딘가는 뭉쳐 있고, 그러면 폭우 어딘가는 그걸 옆에 뺏어가니까 이 폭우가 내린 가뭄, 또 어디는 폭염, 또 어디는 겨울철에 혹한이 나타나는 그런 이상기온들을 유발시키는 거죠 그러한 전체적인 이상 기상을 우리가 기후변화라고 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라고 하는데 이 바닷물의 온도 변화가 어찌 됐건 미세하게 호주에 어떻고, 캘리포니아 어떻고 유럽에 어떻고 이런 영향을 미치더라 이런 얘기죠 [앵커] 지금은 올해는 그런 슈퍼 엘니 (중략) YTN 김승배 (friday8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