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엘니뇨' 가능성 높아졌다..올 여름, 이상고온·폭우 또 찾아오나? (이슈라이브) / SBS

태평양의 엘니뇨·라니냐 감시 구역의 4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 3℃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엘니뇨도 라니냐도 아닌 중립 상태이지만, 5월부턴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평년보다 0 5℃ 높은 상태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엘니뇨 발생이 기존 전망보단 한 달 정도 빨라지는 겁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남동태평양에서 무역풍이 약해지면서, 해당 지역의 수온이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전 세계에 폭염과 폭우 등 극단적인 기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우리나라엔 보통 초겨울에 영향을 많이 주지만 올해는 당장 다가올 여름도 걱정입니다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남부지방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대 중태평양에서 해수 온도가 증가하면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주변에 수증기를 밀어넣을 수 있는 고기압성 순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실제 과거 엘니뇨가 있었던 해, 7~8월의 강수량을 살펴보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올 하반기엔 수온 편차가 1 5℃를 넘어서는 더 강력한 수퍼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는데, 편차가 2℃를 넘었던 지난 2015년엔 11월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2위로 높았고, 강수량도 두 배 이상으로 이상 기상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온 상승을 억제하던 라니냐 현상이 3년 만에 끝나고 다시 찾아온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 기온이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엘니뇨 #기상이변 #폭우 #장마 #비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