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뉴스] '이순신 내기 술'부터 '수출 스타'까지…막걸리 천년 역사 / 연합뉴스 (Yonhapnews)

[틈뉴스] '이순신 내기 술'부터 '수출 스타'까지…막걸리 천년 역사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서민의 술'로 불리는 막걸리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1천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미온', '지주', '료예' 등의 이름으로 기록된 막걸리는 조선 시대에는 '목걸리', '막걸니' 등으로 불렸는데요 막걸리는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다채로운 모습으로 역사의 길목 곳곳에 등장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주최한 활쏘기 내기 우승 상품으로 내걸리기도 했고, 고문 수단이나 폭탄주 재료로도 활용됐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시장에서 빈대떡과 함께 즐겼던 술이기도 하고, 역대 대통령들도 막걸리 애주가였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 상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과일 맛 막걸리 등 재료도 다양해졌습니다 막걸리 빚기는 지난해 6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는데요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막걸리 이야기, 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구성: 오예진 | 연출: 전석우 | 촬영: 장호진 | 편집: 류정은] [영상 : 영화 '한산:용의 출현'·롯데엔터테인먼트·SBS '육룡이 나르샤'·SBS '미운우리새끼'·KTV] [사진 : 국가기록원· 서울양조장 인스타그램·국립중앙박물관] #연합뉴스 #막걸리 #역사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