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9월 15일) / YTN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9월 15일) / YTN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9월 15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57명입니다 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가 165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규모는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대 규모이며, 특히 서울의 확진자 804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1주간의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5 1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6 7명, 인천 4 6명, 경기가 4 1명으로 유행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대전과 충남, 울산의 유행 규모가 다소 큰 편이며 그 외 지역은 모두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유행은 직장, 특히 외국인 근로자 밀집 사업장을 비롯해서 학원,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시장, 고시원, 교회 등 사람이 많이 밀집하고 침방울 배출 위험이 큰 거의 모든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수가 밀집하여 말을 많이 하거나 노래 또는 격렬한 운동 등을 하는 장소,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장소를 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의 유행은 계속 커지는 확산 추세이며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수도권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의료체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59병상 중 485병상, 51%가 사용 가능합니다 이외 감염병 전담병원 3825병상, 생활치료센터 9300병상 등 중등도나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도 약 1만 3000병상 이상 가용 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외국인들의 추석 방역 대책과 접종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8주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외국인은 비자 확인 없이 내국인과 동일하게 무료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예방접종도 마찬가지로 비자 확인 없이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밀집 시설 2만 3247개소와 외국인 고용 사업장 475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과 계도 그리고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외국인 집단 거주지나 주요 터미널, 공항 등의 방역 점검과 홍보를 계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자율접종분으로 배정된 얀센 백신을 활용하여 외국인들 중 미접종자의 추가 접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1차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취지입니다 전국 1238개 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는 지자체별로 외국인 근로자의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단체 접종이나 방문 접종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 또는 거주지의 접종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접종률이 미진한 사업장의 경우 행안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방역수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본인들과 또한 이들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은 현재 어떠한 정보도 출입국 관서로 통과되지 않으며 단속과 출국 조치 등의 조치와 연계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고용주와 사업장도 소속 근로자들이 PCR검사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 진단검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계속 운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