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모레 2차 내각 인선...오늘부터 지역순회 행보 / YTN

윤 당선인, 모레 2차 내각 인선...오늘부터 지역순회 행보 / YTN

"모레, 외교·안보 부처 중심 인선" 윤 당선인, 오늘부터 1박 2일간 대구·경북 방문 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선정·조정 작업에 속도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발표한 1차 내각 인선에 이어, 모레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추가 인선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은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 지방 행보에 돌입합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의 내각 인선은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이라고요?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어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각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이끌 분을 찾아 지명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와 함께 추가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모레인 수요일쯤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2차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 일정을 고려하면 인선 작업은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이와 함께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대통령실 비서실장, 국정원장 그리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지명자와 호흡을 맞출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인선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 정부의 진용이 속속 꾸려지면서 조만간 인사청문 정국도 막이 오를 전망인데요 민주당은 검증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만큼 인사청문 절차에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윤 당선인은 오늘부터 지방 일정을 소화하는군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습니다 대선 운동 당시, 당선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지방 행보에 돌입한 건데요 첫 방문지로는 경북 안동을 선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즉석 연단에 올라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여러분이 열렬하게 지지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뵙게 됐습니다 제가 여러분 실망시키지 않고 대한민국과 우리 안동의 발전을 위해서 제 몸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 이어 윤 당선인은 조금 전부터는 경북 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이처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에서 민생 현안을 직접 듣는 취지로 이번 지역일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윤 당선인은 내일 대구 달성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른바 보수 진영의 통합 행보로 풀이되는 가운데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갈지도 주목됩니다 대통령 취임식 행사의 윤곽도 나왔습니다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취임 행사의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정했고 엠블럼은 약속의 상징인 '동심결'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취임식 당일 0시에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인수위원회의도 다음 주면 반환점을 도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18일 출범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다음 주면 출범 한 달째를 맞아 반환점을 돕니다 다음 달 2일 국정과제 최종안 보고를 앞두고 업무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 오전 5차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의 국정 상황을 냉철히 판단해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