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도 어렵고, 집값도 뛰고…내집 마련 어떻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약도 어렵고, 집값도 뛰고…내집 마련 어떻게? [앵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이른바 반값 아파트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청약시장이 과열되면서 당첨 가능성은 낮아졌고, 분양가 역시 9억원 이상이 넘는 곳이 많아 대출받기도 쉽지 않은데요 내 집 마련 방법은 있을까요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인기 지역 분양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이제 세자릿수까지 치솟았습니다 60점 중후반대로 형성되던 청약가점 커트라인도 70점대로 높아졌습니다 청약가점이 60점이 되려면 무주택기간이 15년 이상이고, 부양가족은 4명 이상 돼야 합니다 가점이 상대적으로 충분치 않지만, 현금 여유가 있다면 내년 4월 이전 청약을 노려볼 만 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예가 내년 4월 끝나면 청약 경쟁이 더 가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윤 / KB국민은행 리브온 부동산 전문위원] "분양가 상한제 단지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자들이 늘어날 수 있어 (상한제 유예 종료 전인 내년) 4월 이전까지 나오는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상대적으로 당첨 가점이 낮은 틈새 지역을 공략해보는…" 주택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은 대출입니다 9억원 이하라도 규제지역의 경우 40% 정도밖에 대출이 안 되는데, 실거주 목적이라면 신안선선과 광역급행철도 GTX가 지나는 서울 외곽 지역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용 현금이 적고 가점도 낮은데 새 집을 원한다면 수도권 인접 지역의 청약을 기다려 볼 수도 있습니다 [함영진 / 직방 빅테이터랩장] "(신혼부부의 경우) 특별공급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2021년에 공급하는 수도권의 3기 신도시 물량을 대기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으로…" 경매주택의 경우 수요자가 몰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재건축 여력이 위축된 아파트의 경우 급매물이 나오는 등 가격 변동이 큰 만큼 매수 타이밍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