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북한 열차...北 최고위급 방중설 / YTN

베이징에 북한 열차...北 최고위급 방중설 / YTN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북한 제1호 열차로 알려진 초록색 열차가 어제 오후 3시 중국 베이징역에서 목격이 됐습니다 평양을 출발한 열차였고 단둥 철교를 지나는 것을 봤다라는 사람까지 나왔습니다 열차에서 내린 사람들, 고급 승용차에 옮겨탔고 중국 공안당국의 삼엄한 경비 속에 고위급 국빈들이 이용한다는 조어대, 댜오위타이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러자 외신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다, 아니다 김여정이다, 최룡해다라면서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누가 탔는지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전문가 입장에서 제일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누구라고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경호하는 수준이라든지 또 역마다 방호벽, 차단막 같은 걸 한 걸 봐서 김정은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봐도 김정은이 갈 만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 얘기는 잠시 뒤에 제가 계속, 누구라고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이건 굉장히 어려운 질문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김여정 또는 김영남, 아니면 김여정, 김영남 두 사람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특사 자격으로 북한에서 출발했다면 특별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사는 간접적으로 정상회담을 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실제 김여정, 김영남이 지난번 남측에 특사로 왔던 것과 거의 같은 그런 수준에서 중국에 가서 시진핑 주석에게 남북관계, 북미관계 전반을 설명하는 그런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래서 무게 있는 인물이 갈 수밖에 없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움직이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있다 북중관계가 아직은 풀리지 않은 상황이 있고 뭔가 성과를 갖고 김정은 위원장이 가는 것이 맞다 이렇게 본다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 또 빨라질 것이다 이렇게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아닌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온 것처럼 베이징역에서 빠져나온 차량들이 저렇게 경찰, 보안당국의 상엄한 호위를 받으면서 가림막으로 가려놨다고 하더라고요, 열차에서 빠져나올 때는 그 정도, 특별열차라는 게 1호 열차, 이게 아무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