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 (김인애) l CTS뉴스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가 폐회했습니다 각 국 보고와 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이 논의됐는데요 앵커: 또한, 각 연회 감독들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총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습니다 행정총회로 모인 이번 총회에선 지난 9월 선거를 통해 선출된 각 연회 감독들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12개 연회 감독 당선자들은 교단 헌법인 교리와 자정을 준수하며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맡겨진 직무를 잘 감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동현 신임감독 / 남부연회 생각보다 길다고 하는 2년의 감독임직을 이제 시작합니다 겸손하겠습니다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 직임을 충성되고 성실하게 감당하겠습니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전임 감독들은 새로 취임한 감독들이 감리교단과 교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했습니다 이광호 감독 / 서울연회 35회 감독님들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영성회복 교회회복을 통해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는 감리교회를 만들어 나아가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번 총회에선 각 국 보고와 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이 논의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탈퇴 안건을 놓고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최승호 목사 / 남부연회 감리교회가 그런 문제에서 분명하다고 그러면 결의를 통해서 탈퇴를 하고 우리가 여기에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면 감리교회는 이단처럼 취급될 수밖에 없음을 아시고 김정석 목사 / 서울남연회 차별금지법 때문에 우리의 선교에 장애가 있습니다 있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투표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좀 더 위원회를 만들어서 함께 고민 하고 각자의 의견을 정해서 우리 감리교 총회의 의견을 모아서 우리 기관에 전하고 결국 회무시간을 연장 하면서까지 열띤 논쟁을 벌인 끝에 교단 차원의 정리가 필요하다며 감독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이 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과정이라는 게 있어야 돼 내년이 입법이에요 내년이 그래서 이 문제를 양 진영이든지 신학적인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맡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울러 감리회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감리교회의 7가지 결단 사항을 천명했습니다 또한, 내년 입법의회에 파송할 회원과 공천위원을 선출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