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국감 첫날부터 파행…"신원식 막말" vs "이재명 욕설"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10개 상임위에서 시작한 어제(10일) 국정감사 첫 날은 곳곳에서 소모적인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피켓 하나를 가지고 샅바싸움을 벌였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정감사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가 지났지만, 한쪽 자리가 텅 비어 있습니다 야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 피켓을 자리 앞에 내걸자 반발한 여당이 참석을 거부한 겁니다 야당은 신 장관 부적격 판단에 대한 의사표현이라며 국회의원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은 신원식 장관 후보자의 그런 막말을 아직도 이해를 못 해요 사안별로 진정 어리게 사과하도록 요구했는데… " 여당은 국감을 안 하겠다는 피켓이라며 막말 문제는 이재명 대표 역시 마찬가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 인터뷰 :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 떼 달라는 거예요 우리는 할 얘기 없겠어요? 성남시장하면서 형수 쌍욕한 사람도 있어요 " 오후 들어 야당이 피켓을 떼고 기다렸지만, 여당은 국방의 장을 정치의 장으로 만들지 말라며 국감장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방위원회의 올해 첫 국정감사는 야당 단독 개의로 진행됐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 co 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MBN #국방부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김주하앵커 #권용범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