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대주주' 전원산업 등 압색…"아레나 유착도 확인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버닝썬 대주주' 전원산업 등 압색…"아레나 유착도 확인중" [앵커] 서울경찰청이 횡령 의혹과 관련해 클럽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연합뉴스TV가 보도한 아레나와 총경급 간부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버닝썬의 대주주이자 실소유주로 알려진 전원산업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함께 세운 유리홀딩스 경찰이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버닝썬의 의심스러운 자금흐름을 수사하던 중 횡령으로 의심되는 돈이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횡령 금액은 각각 수억원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원산업 대표와 유리홀딩스의 승리·유인석 대표는 버닝썬 관련 자금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또 아레나 탈세 수사 당시 총경급 인사의 수사팀 재배정 등 유착 의혹이 불거진 문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거액의 탈세 사건을 경제팀에서 하기보다 상대적으로 집중수사가 가능한 지능팀에 재배당해 수사하도록 지휘한 것"이라면서도 "유착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레나 공무원 유착과 관련해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구청 공무원을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인 린사모의 주소를 확인해 국제우편과 이메일로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린씨는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